여수가 남해안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바다'와 '섬'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사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1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여수시 주최로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MICE 역할' 포럼이 열렸습니다.
기조발제에 나선 서병로 건국대 교수는 "365개의 아름답고 다양한 섬과 5개의 만을 가진 여수가 해양레저스포츠 산업 등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관광사업을 제시해 2026년 세계 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포럼에서는 또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여수시 정책방향과 여수만 르네상스 달성을 위한 관광 콘텐츠 활용 방안,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 브랜드 구축 사업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연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한 여수가 다양한 해양관광콘텐츠를 통한 남해안 마이스 산업의 거점도시로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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