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에 기여한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광주광역시를 방문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25일) 5·18민주화운동의 날 기념일 결의안 제정준비위원회의 김형률 대표와 배석준 부대표와 한국 측 자문위원인 김명진 더연 정치랩 대표 등이 지난 24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5·18묘지 참배 이후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오월어머니집, 5·18기념재단 등을 방문하고, 광주시를 찾아 향후 사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대표 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최석호 하원의원이 매년 5월 18일을 '5·18민주화운동의 날'로 지정해 기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습니다.
앞서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참석의원 67명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해외에서 공식적으로 5·18 기념일을 지정한 건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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