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압해도 인근으로 조업을 나갔던 선원 5명이 선박 고장으로 해상에서 고립이 됐다가 민간어선에 구조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신안 압해도 인근 해상으로 낙지 조업을 나갔던 2.96톤급 선박 A호가 기관 고장으로 해상에 고립됐습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등 가용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인근 민간어선을 상대로 구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해상에 고립된 5명은 민간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고장난 선박은 해경이 압해도 송공항으로 예인했습니다.
선원 5명은 7일 오전 낙지 조업을 위해 나갔다가 현지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철수하던 중 선박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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