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큰불이 나 시장 내 점포 절반 가량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25일 저녁 8시 27분쯤 대구광역시 북구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한 청과물 점포에서 난 불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도매시장 내 전체 점포 152곳 중 45%인 69곳이 소실됐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펌프차 28대, 탱크차 26대, 화학차 2대 등 장비 89대와 소방관 24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으며, 불은 발생 3시간 30분 만인 밤 11시 58분 완전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최초 발화가 청과시장 농산A동 동편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강한 바람을 타고 불이 서쪽으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진화 작업을 마친뒤 3차 인명 수색까지 진행한 경찰과 소방은 시장 관리인과 상인 등 목격자들을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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