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출발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경형 SUV 캐스퍼를 양산한 지 1년이 됐습니다. 지난달 기준 누적 생산량 4만 5천 대를 돌파하면서 올해 목표인 누적 5만 대 생산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00여 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지역에 확산시키기 위해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이 출범돼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의 김동찬 대표와 함께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먼저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이 이제 출범된 지가 9개월이 됐다고 들었는데요. 그동안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었습니까.
▲김동찬 대표: 상생 일자리 재단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문재인 정부의 어떻게 보면 국정과제 중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였었습니다. 그래서 광주는 노사민정 사회적 대타협의 광주형 일자리가 만들어졌고 거기에서 GGM과 캐스퍼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상생일자리재단은 전국 제1호 재단으로 만들어졌고 노사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저희들이 9개월 동안 우리가 신규 사원들을 채용해서 다양한 연수와 그리고 지금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들이 상생일자리재단에 사원으로서 열심히 할 수 있는 지금 기반을 닫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저희들이 정책연구라든지 노동 실태조사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 노동자들의 어떤 복지 프로그램이라든지 그리고 또 복지 프로그램의 연계 시스템을 또 저희들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앵커: 올 한 해 9개월 동안 정말 바쁘게 활동하신 것 같은데요. 올 한 해 만들어냈던 의미 있는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김동찬: 사실 9개월 동안에 어떤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기보다는 저와 우리 전 직원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각 기관들을 찾아뵙고 또 그리고 노동자들과 만나서 그들의 애로사항이라든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생 일자리에 있어서 4대 의제입니다. 적정 시간 적정 임금 그리고 서로 상생 경영이라든지 그리고 원하청 관계 개선 이러한 어떤 의제를 가지고 애로사항을 저희들이 청취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무엇보다도 전문가 집단을 저희들이 꾸려서 하나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그런 전문가 집단의 지혜와 경륜을 빌려서 지금 저희들이 지금 한 해를 잘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또 앞서서 노동 실태 조사와 동향을 분석하셨다고 하셨는데요. 이사님께서 보시기에 광주의 취업 시장과 고용 환경은 어떻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김동찬: 매우 취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방송에서 이런 말씀을 드려서 참 죄송스럽습니다마는 광주 전남을 떠나는 청년들이 한 해에 1만 명이 넘습니다. 물론 서울과 타 지역으로 떠나는 청년들입니다. 아마 그런데 또 역으로 중소기업들은 또 일자리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금 8월 한 달 고용률을 보면 우리 광주가 59% 전국이 62.8% 그래서 전국 17개 시도 고용률을 보면 광주가 지금 최하위에 놓여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우리 지역 경제계 또는 어떻게 보면 생태계의 한계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민선 8기 강기정 시장님께서 입성하셔서 어떻게 하면 고용 환경을 개선해 볼 것인가 더 나은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어 볼 것인가 그래서 여러 가지 지금 모빌리티 그리고 지금 반도체 산업이라든지 그래서 지금 광주 전남 반도체 아마 특화단지를 반드시 광주에 조성하겠다 라고 지금 말씀드리고 있는데 자동차만 보더라도 중소형 자동차의 반도체 개수가 거의 한 800개 정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대형차는 1천여 개 정도의 반도체가 들어가기 때문에 아마 그래서 반드시 반도체 특성화 단지가 조성돼야 될 것으로 지금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 상생 일자리 모델이 우리나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최초의 시도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성과가 상당히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기존에 약속이 됐었던 사회적 임금에 대한 지원이 좀 더딘 문제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동찬: 사실 사회적 임금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그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물론 시장님께서 바뀌었기 때문에 새로운 마인드로 접근할 것입니다마는 민선 8기 들어서 노사민정 저희들이 협의를 개최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방송에도 자주 나오고 신문에 나왔었습니다만 주거비 문제 그래서 지금 한 달 저희들이 지원하는 주거비가 212명에 대해서 매달 20만 원이 지원됐었습니다. 그런데 민선 8기에 들어와서 27만 2천 원으로 7만 2천 원이 인상됐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대상도 530명 정도 그러면 GGM 지금 전 직원들이 아마 간부급분들을 빼놓고는 전 직원들이 아마 혜택을 받고 있을 것으로 그렇게 생각되고요. 그리고 300호 규모의 일자리 연계형 공공주택이 얼마 전에 국토부 사업에 공모 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국비사업이 공동근로기금이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광주시와 저희 상생일자리재단에서 적극적으로 기금 유치에 지금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 또 광주형 일자리 기업 인증 제도라는 것이 있다고 하던데 이게 어떤 것인지 좀 소개를 해 주실까요.
▲김동찬: 아무래도 기업 인증 제도라는 것은 방금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4대 의제가 있습니다. 4대 의제를 충족한 기업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저희들이 기업에 인증을 합니다. 그래서 적정 시간을 잘 지키고 있는 기업인가 그리고 적정 노동시간을 지키고 있는가 그리고 지금 원하청 간에 지금 관계가 잘 유지되고 있는가 그리고 상호 책임 경영을 하고 있는가 그렇게 해서 저희들이 인증 기업을 저희들이 선발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전에 인증 기업을 하기 전에 인큐베이터라고 그래서 저희들이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 인증 기업에 대해서 생소한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아마 필요한 과정이라든지 절차라든지 법률이라든지 그렇게 해서 저희들이 인증 기업을 그렇게 해서 선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이사님께서 여러 차례 언급을 하셨던 건인데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금 어떤 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까.
▲김동찬: 노사민정협의회는 각 분야의 대표성을 갖고 있는 분들 그렇게 해서 노사 협의회가 구성돼 있습니다. 그래서 4개 분과 그리고 실무협의회, 2개의 실무협의회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는데요. 각 분과에서 다양한 사회적 의제들을 가지고 그렇게 해서 지금 구성되고 있고 좀 더 그걸 디테일하게 아마 소위원회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소위원회에서 그러한 의제들을 좀 더 정책으로 위반할 수 있는 의제들인가 그렇게 해서 아마 정책 생산까지 가는 과정 속에서 최종적으로 확정이 되면 그러면 노사민정협의회가 있습니다. 아마 시장님께서 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데 거기에서 이제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그것이 결정됩니다. 이번에 주거비 인상 문제도 노사민정협의체에서 결정됐습니다.
△앵커: 그럼 끝으로 노동이 존중을 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 상생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하실 계획이신지요.
▲김동찬: 사실 우리 광주는 노사민정 사회적 대타협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있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습니다. 사실 광주는 우리 민주주의 역사를 바꿔놓은 물줄기를 바꿔놓은 곳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광주를 민주인권평화도시라고 그랬습니다. 아마 그것은 상생과 연대 아마 책임과 연대 의식 때문에 그랬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 상생 자체가 하나의 강조의 키워드인데 이제 민주주의의 상생을 이뤘다면 경제공동체의 상생, 경제 노동 공동체의 상생을 이루어낼 것으로 봅니다. 아무래도 저희 상생일자리재단에서는 그러한 상생을 통해서 정말 노동이 존중받고 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저희 일자리재단의 목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활발한 활동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의 김동찬 대표와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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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행정기관의 제조업참여로 어이없는 회사형태이다.
지금은 노사분규가없지만 광주특성상 강력한호남특질고가 나타날것이다.
생산직공무원만들기로서 언젠가는 청산대상으로 광주광역시에 큰부담을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