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초 시작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가 없는 명절을 맞는 올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지난해보다 10.4%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1만 5,121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8일~12일)' 동안 모두 3,017만 명, 하루 평균 60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하루 평균 이동량을 기준으로 볼 때 지난해 추석(546만 명)보다 10.4% 증가한 수준입니다.
이는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맞게 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코로나 펜데믹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추석보다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해 귀성·귀경하겠다는 비율이 90.6%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추석 92.9%보다는 2.3%p 낮았습니다.
반면, 버스·철도·항공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는 응답 비율은 9.4%로 작년 추석 7.1% 보다 2.3%p 늘어났습니다.
기름값과 물가 상승 등으로 추석 연휴 귀성·귀경에 사용하는 예상 교통비용은 약 22만 원이라고 답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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