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또' 여수산단서 배관 파손 사고..인명피해 없어

    작성 : 2022-09-03 12:27:01 수정 : 2022-09-03 14:16:21
    ▲ 도로에 쏟아진 파편 사진 : 연합뉴스

    전남 여수국가산단의 한 공장에서 수증기 등을 공급하는 배관이 파손돼 현장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3일) 새벽 5시 반쯤 전남 여수국가산단에서 공장과 공장을 연결하는 스팀배관이 파손돼 고온의 수증기가 유출됐습니다. 

    다행히 화학물질 유출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앞 도로 100여m 구간에 파편이떨어지고 고온의 수증기가 다량 배출되면서 소방서에 소음 등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유출된 수증기는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은 현장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불과 사흘 전에도 여수국가산단에서는 한화솔루션TDI에서 염화수소와 폐가스가 누출돼 해당 화학공장과 인근 공장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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