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교육과정에서 국악 사라질 위기"..국악인 '우려'

    작성 : 2022-08-12 14:19:24 수정 : 2022-08-12 17:12:55
    국악인들이 학교 교육에서 국악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는 오늘(12일) 광주교육대학교 앞에서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국악 가이드라인이 전면 삭제됨에 따라 학교 교육에서 국악이 사라질 위기에 놓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협의회는 교육부가 "파행적으로 개발 중인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작업을 즉각 중단시키고 관리ㆍ감독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오직 국악만 가르치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교육에서 국악이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한 외침일 뿐"이라며 "편향된 시각을 지닌 교육과정 개발 연구 책임자는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교육과정 연구책임자인 광주교대의 한 교수가 '국악은 동아리 시간에나 배우면 된다'는 식의 막말에 동조하며 국악을 폄훼했다"며 광주교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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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광수
      서광수 2022-08-12 16:07:55
      2022 음악교육과정연구에 많은 갈등은 양악과 비양악분야를 하나의 과정으로 제작하는데 있다. 조화로운 연구결과의 완성은 연구책임자의 역량이다. 연구결과는 연구위원의 구성비율에 따라서 서로 간 유불리한 결과를 초래 할 것이다. 생각의 차이가 클수록 공정성이 담보되어야 설득력도 있다. 먼저 연구위원 수가 결정이다. 연구위원 선정은 연구책임자가 임의로 결정하기 보다 양 학회로부터 추천된 사람이 참여해야 공정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을 것이다. 위원수는 큰 영역에서 많은 위원이 참여하는 것보다 동수일 때 결과에 승복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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