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내일(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물류 수송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내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화물연대는 화물자동차 안전운임 확대 및 일몰제 폐지,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운송에 들어가는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한 운임을 결정하는 제도입니다.
앞서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지난 2일 면담을 시도했지만 협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파업이 시작되면 국내 주요 수출입 품목과 석유화학 등의 물류 수송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원활한 해결을 위해 계속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지만, 불법적으로 운송을 방해하거나 교통을 방해할 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