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범람' 구례 곡성 일부 제방 넘어..전남 동부권 비상

    작성 : 2020-08-08 11:17:10

    500mm 안팎의 기록적인 폭우로 섬진강 일부 구간이 범람해 구례와 곡성 일부 지역아 침수됐습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섬진강댐 수위가 계획 홍수위인 197.7m에 근접해 오늘 오전 6시 30분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수문 개방으로 하천 수위가 일제히 오르면서 섬진강 일부 제방이 넘쳐 구례와 곡성 인근 지역이 침수됐고 섬진강변 저지대 마을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또 오전 6시 반쯤 구례군 토지면의 피아골 입구도 침수돼 순천소방서 119산악구조대가 고립된 인근 펜션 투숙객 30여 명을 구조하는 등 전남 동부지역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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