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동안 임금 한 푼 주지 않으면서 지적장애인을 착취한 부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17년 동안 지적장애 장애가 있는 47살 박 모 씨의 노동력을 착취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60살 한 모 씨에게 징역 7년을,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한 씨의 아내 53살 공 모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0년부터 17년 동안 박 씨를 고흥의 농가 창고에서 살게 하면서 임금 1억 8천만 원을 주지 않은 채 농사일을 시키고, 박 씨에게 지급되는 장애인연금 등 5천8백여만 원을 자신들이 보관하며 그 가운데 천7백여만 원을 마음대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0-01 09:48
"나 돌아갈래" 월북하려던 30대 탈북민 체포
2024-09-30 23:15
"어린이대공원 폭발물 설치" 전화..경찰 수색 중
2024-09-30 21:10
'2차 가려다' 뺑소니 마세라티..태국행 수상한 행적
2024-09-30 20:29
승합차 추돌한 1t트럭, 중앙선 넘어 '쾅'..1명 사망·5명 부상
2024-09-30 17:51
'내 땅 아니지만'..오래 사용했다면 '법적 보호' 받을 수 있어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