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주 여성이 베트남 여성들에게 10억 원대 투자사기 행각을 벌이고 본국으로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구례경찰서는 베트남 이주여성 15명이 같은 국적의 이주여성 A씨와 한국인 남편을 사기 혐의로 고소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베트남 이주 여성인 A씨가 자신에게 투자하면 매달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10억 8천만원을 투자하게 한 뒤 가로채 달아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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