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해 첫 날에도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장성에서는 뺑소니 차량에 치인 외국인 남성이 숨졌고, 여중생이 낳은 신생아가 집에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새해 첫날 새벽 1시 10분쯤 장성군 황룡면의 한 도로에서 베트남 국적의 32살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숨진 남성은 타고있던 차량이 이 곳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도로로 튕겨나와, 반대 차선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에 치여 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남성을 치여 숨지게 한 차량 운전자가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심하게 찌그러진 화물차량의 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 아침 9시 반쯤 광주시 대촌동 용두교에서 53살 유 모 씨의 1톤 화물차가 다리 2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일가족 5명이 다쳤는데 경찰은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광주시 동림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여중생이 낳은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 싱크 : 경찰 관계자
- "(태아는)집에서 사망한 것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때는 이미 사망해있는 상태였어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강력팀에서 진행해요."
경찰은 아기가 숨진 상태에서 태어났다는 산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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