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전남 기회의 해...현안 답보*청렴도 아쉬움

    작성 : 2015-12-28 20:50:50

    【 앵커멘트 】
    빛가람 혁신도시 입주와 호남선 KTX 개통 등
    올해는 광주전남이 미래 도약의 기회를 다지는 한 해 였습니다.

    하지만 현안을 제때 풀어나가지 못하는 광주시의 모습과 청렴도 꼴찌를 기록한 전남도의 현실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은 송년 기자회견에서 올 한 해 시정의 가장 큰 성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반 마련을 꼽았습니다.

    내년 자동차 백만 대 생산기지 국비 예산 30억원이 확보됐고, 에너지 밸리와 문화 관련 산업의 기반도 싹을 틔웠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줄 자동차와 에너지, 문화의 3대 밸리 육성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졌습니다."

    하지만 도시철도 2호선 공법 확정과 롯데쇼핑의 월드컵경기장 사용문제, 기아차의 새야구장 재협상 등 주요 현안은 결국 해를 넘기는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혁신도시 입주 뒤 3,9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기고,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등 전남의 새로운 기회 창출을 가장 큰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호남선 KTX 개통 이후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48% 증가했고, 무안공항 이용객도 85% 늘어나며 희망을 키웠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남도지사
    - "우리 전남에 새로운 희망의 싹이 자랐습니다. 한국전력과의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목표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전국 최하위권을 맴도는 청렴도는 전남도가 내년부터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 스탠딩 : 이형길
    광주시와 전남도는 내년 최우선 과제로 모두 일자리 창출을 내세우며 변화의 기회를 성과로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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