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 9월 부분 개관한 이후 국내외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당이 보다 더 활성화되기 위해선 대중성을 갖춘 콘텐츠 보강과 편의시설 확충 그리고 전남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김효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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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부분 개관 이후 지금까지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을 찾은 방문객은 4개 원을 합쳐 7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방문객보다 밑돌지만 그동안
콘텐츠 논란 등을 고려해볼 때 비교적 양호한 성적으로 평가됩니다.
▶ 인터뷰 : 전성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총괄과장
- "9월 부분개관과 11월 공식개관을 통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와 주셨습니다.보고 가신 분들이 훌륭하다는 평을 해주셨습니다."
문제는 전당이 지속적으로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전략이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개관 초기의 기대효과로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지만 대중적인 콘텐츠가 계속 미흡할 경우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전당주변에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
인프라 구축도 시급합니다.
전남도와 연계관광상품 개발 역시 구두선에
그치지 말고 곧바로 실행에 옮겨야합니다.
▶ 인터뷰 : 박종찬 / 광주대 교수
- "전당 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지역에 온 관광객들을 어떻게 하면 광주에서 좀 더 많이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그들이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느냐 입니다."
밤바다와 케이블카로 관광객 천 3백만 명을
끌어모으며 국제적인 관광지 '제주'와 어깨를 나란히 한 여수와 국가정원 1호 지정으로 방문객 5백만 명을 유치하며 관광지형도를 바꾸고 있는 순천의 사례를 전당 측과 광주시가 꼼꼼히 들여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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