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그동안 운영난 등으로 중단됐던 목포와 중국 간, 광양과 일본 간 국제 카페리 운항 재개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중FTA 체결과 일본의 엔저 등으로 수출입 상황이 호전돼 광양-일본 간 카페리는 내년 상반기 운항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도는 목포와 중국을 잇는 국제 카페리 운항 재개를 위해 최근 중국 절강성의 닝보저우산항 현지 방문 조사를 마쳤습니다.
한중FTA 체결로 전남의 청정 수산물이나 친환경 농산물의 중국 수출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판단에섭니다.
▶ 인터뷰 : 서순철 / 전남도 해양항만과
- "저희 농수산물이 부산을 통해 일본이나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 도의 항만을 통해 수출하는 길을 찾고자"
전남도는 항로 개설을 위해 내년 8월에 있을 제24차 한-중 해운회담 안건으로 해양수산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또 목포국제여객선터미널의 용도변경이나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양항에서 일본 시모노세키항을 잇는 카페리도 중단 4년 만에 재개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운항을 목표로 해운업체와 운항에 따른 손실 지원금을 막판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엔저현상으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전남 농수산물의 수출도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이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도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을 위한 인력과 장비 등으로 연간 6억 원을 반영해놓은 상탭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한.중FTA와 엔저현상으로 한.중.일 바닷길의 재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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