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산을 깎아 만든 태양광 발전시설은 환경훼손 주범으로 그동안 지탄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물 위에 설치되는 수상 태양광이 최근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환경훼손 논란이 적고 발전 효율도 좋아 전라남도가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저수지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함평군 대동면의 한저수지
수면 위에 태양광발전을 위한 전지판 시설이
떠 있습니다
지난달 하순 준공된 대동 수상태양광발전소로
33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1㎿ 규몹니다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자연경관이나 산림훼손,
전자파 논란이 적습니다
또 육상 태양광발전소의 경우 한여름에 땅의
온도가 올라가면 전지판이 가열되면서 효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하지만 물 위에 떠있는 수상태양광발전소는 물이 냉각 효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육상 발전소보다 최대 15%정도 발전효율이 높습니다"
설치비가 육상발전소와 비슷하지만 환경파괴 논란과 발전효율을 따지면 경쟁력이 높습니다
현재 전남지역에 설치된 수상태양광발전소는
나주 문평 대도저수지 등 모두 3곳, 전국적으로는 모두 8곳에 불과합니다
전남지역 농업용 저수지만 무려 3천 2백여 개.
전남도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수상태양광
발전소 설치사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이범우 / 전남도청 신재생에너지 담당
- "수상 태양광발전소는 육상 태양광 발전소에 비해 자연경관및 산림훼손이 적습니다 그로인해 발전 효율도 5-15% 이상 높기 때문에 우리 도에서는 적극 권장하는 사업입니다 "
그러나 저수지 같은 정부 소유물은 임대 기간이 20년으로 제한된 점은 걸림돌입니다
장소를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수상태양광발전소의 가격 경쟁력을 더 높일 수도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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