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호남KTX, 인천공항 직통에서도 불이익

    작성 : 2015-02-20 08:30:50

    【 앵커멘트 】

    오는 4월 호남 KTX가 개통되더라도 주말 기준으로 6편 증편에 그쳐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 직통 노선도 경부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현재 광주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직통 KTX는 하루에 상행 2편과 하행 2편 등 모두 4편에 불과합니다.



    정부와 코레일은 호남 KTX개통 후에도 인천공항 직통 노선의 증편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국토부 관계자

    - "열차 운행계획 같은 경우에는 코레일 측과 사전 협의하기로 돼 있거든요. 아직 거기(광주-인천공항 직통)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지역민이 호남 KTX를 타더라도 서울에서 인천공항 행 교통편으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c.g.)하지만 경부선은 하루에 상행 5편과 하행 6편 등 모두 11편이 운행하고 있어 호남선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7월 U 대회 개막을 전후로 인천공항을 오가는 이용객들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인터뷰 : 김윤석 / 2015 U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 "광주-인천공항은 딱 (상행) 2편입니다. 이 2편 가지고는 수송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7~8편이 돼야 어느 정도 감당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호남 KTX 개통후 18편을 늘릴 계획이었지만 지역 간 노선 갈등을 빌미로 6편 증편으로 축소해 지역민들의 기대를 외면했습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su// 호남 KTX 개통에도 불구하고 증편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인천공항 직통 노선에서도 부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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