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를 기점으로 전남 흑산도·홍도, 울릉도·독도에 강풍경보가, 강원 동해안과 산지, 충남 서해안, 전북과 전남 서해안, 경북 동해안, 제주도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됩니다.
해상에도 동해와 남해, 서해, 제주도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경보가 내려졌고, 다수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북 고창·부안, 전남 무안·영광·신안(흑산면 제외),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서울 동북권과 경기 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영남 일부 지역은 건조특보가 내려져 화재 예방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부터 오전 9시 사이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부, 전남 서해안,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겠으며,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전북, 전남 북부, 경북 서부 내륙·북동 내륙·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 등으로 강수 구역이 확대되겠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서부, 일부 경북·경남 내륙 지역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1~5cm, 서울·인천·경기 서부, 충청 내륙, 전북 동부, 전남 북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경북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은 1cm 미만의 적설이, 강수량은 대부분 지역에서 1mm 안팎,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5mm 미만의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기온은 전날보다 더 낮아지며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14도, 강릉 -6도, 대전과 세종 -8도, 전주와 대구 -5도, 제주 5도 등 -14도에서 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5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과 전주 4도, 대구 5도, 제주 11도 등 1~9도 사이에 머물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입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3도, 나주 -4도, 장성 -5도, 목포 0도 등 -6~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화순, 무안 6도, 영광 5도 등 5~9도로 예보됐습니다.
아침까지 전남 서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으며, 오후부터 밤사이 전남 북부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수량은 1mm 안팎이며, 기온 변화에 따라 눈이나 비로 바뀔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화재 위험이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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