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한창인 가운데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7만 4천 달러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6일 오후 1시 40분 가상자산(암호화폐)_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9.7% 상승한 7만 4,919.60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습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 3월 13일 기록했던 7만 3,800달러대를 8개월 만에 뛰어넘었습니다.
비트코인의 급등은 미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장 초반 친가상화폐 행보를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예상되며 나타났습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 등장 이후 있었던 4차례의 미 대선 이후 항상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현재까지 트럼프 후보는 아이다호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230명을 확보했습니다.
백악관 입성을 위한 매직넘버 270명까진 40명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해리스는 187명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돼 양측의 격차는 4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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