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지역 자장면 가격이 7천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이 8개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의 자장면 가격은 7,069원으로, 1년 전(6,569원)보다 7.61% 올라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인상액이 가장 큰 메뉴는 삼계탕으로, 1년 사이 923원(1만 5,923원→1만 6,846원) 올랐습니다.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처음으로 8천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7,923원이었던 서울 지역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12월엔 77원 올라 8,000원이 됐습니다.
식당의 삼겹살 1인분(200g) 가격은 전달보다 1만 9,429원으로 2만 원을 눈앞에 뒀고, 냉면은 1만 1,308원, 비빔밥 1만 577원으로 대부분의 외식물가 1인분 가격이 1만 원을 웃돌았습니다.
칼국수는 8,962원, 김밥 한 줄은 3,323원으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2021년 12월 외식비와 지난해 12월 가격을 비교해보면, 2년 동안 삼계탕과 삼겹살 가격이 2,500원 넘게 뛰었고, 냉면과 비빔밥 가격도 1,500원 가량 인상됐습니다.
개인서비스 요금도 껑충 뛰었습니다.
서울 지역 목욕비는 1년 새 15% 가까이 상승해 지난해 12월 1만 77원까지 치솟았고, 이발소 비용은 1만 2,154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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