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언 당선인은 14일 자신의 SNS에 "봉하에 다녀왔습니다. 국회의원 당선증을 곁에 놓아드렸습니다"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어 "남기신 참뜻을 꼭 실현하겠다고 약속드렸고 노무현의 정치를 계승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 '삶의 기본조건이 균등한 사회를 이루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곽 당선인은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4만 4,713표(50.92%)를 얻어 감사원장 출신 현역 의원인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44.13%)와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3.22%)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곽 당선인은 당선 직후 "윤석열 정부의 정치가 더 이상 국민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준엄한 심판을 한 것"이라며 "종로 구민께서는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을, 사람 사는 세상을 종로구에서 다시 실현하도록 제게 명하셨다. 그 뜻도 함께 헤아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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