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계림초등학교 앞 계림육교가 철거됐습니다.
지난 1972년 광주에서 4번째로 세워진 계림초등학교 앞 계림육교는 그동안 육교 이용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육교 아래를 무당횡단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막기 위한 차원에서 철거됐습니다.
설치된 지 50년이 넘어 올해 상반기 정기안전점검에서도 C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계림육교 인근에 횡단보도와 보행신호등,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 등을 설치했습니다.
지난 2014년 이후 광주에서 철거된 육교만 11개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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