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의료원에 간호사 기숙사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따라 간호사 정주여건 개선으로 도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통한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 강화가 기대됩니다.
강진의료원 간호사 기숙사 건축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입니다.
농어촌 지역에 근무하는 간호사 등의 주거 복지 보장과 우수 의료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추진됐습니다.
국비와 도비 30억 원씩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878㎡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2월 착공, 올해 9월 준공됐습니다.
원룸형 개인 숙소 60실과 공동세탁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습니다.
강진의료원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진료과를 중심으로 10개 진료과를 운영 중입니다.
24시간 분만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응급실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퇴원환자 만성질환 관리사업’과 11월 시작되는 ‘찾아가는 건강지킴버스’ 운영 등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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