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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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방진 것들..그만 나대길" 의협부회장, 간호협회에 막말
      진료 지원(PA)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간호법 제정안'이 20일 공포됐습니다. 이와 관련 박용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간호사들을 겨냥해 "그만 나대세요. 그럴 거면 의대를 가셨어야죠"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부회장은 이날 '간호협회, 간호법 제정안 공포 환영'이라는 제목의 대한간호협회 보도자료를 캡처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장기 말 주제에 플레이어인 줄 착각 오지시네요"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된 뒤에도 "주어 목적어 생략합니다. 건방진 것들"이라며 다시 글을 올렸습니
      2024-09-20
    • 병원 실습나온 간호학과 남학생, 女탈의실 불법 촬영 적발
      실습을 나온 병원에서 여성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간호학과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간호학과 학생인 A씨는 지난 5일 인천의 한 병원 탈의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숨겨 여성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실습을 나온 여학생이 탈의실 의자 밑에서 휴대전화를 발견하면서 드러났습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을
      2024-09-10
    • 조선대병원 노조 무기한 파업..장기화시 영향 우려
      【 앵커멘트 】 조선대병원 보건의료노조가 오늘(2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공의 이탈로 진료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파업까지 진행되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 싱크 : - "의료공백 메운 우리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급하라" 광주 조선대병원 보건의료노조가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이어진 병원 측과 단체 교섭이 최종 결렬된 탓입니다. ▶ 인터뷰 : 정새롬 / 보건의료노조 조선대병원지부장 - "병원은 기본적인 존중이 없이
      2024-08-29
    • 간호사도 떠나나..61개 병원서 29일 파업 '초읽기'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 종사자들이 속한 민주노총 산별노조인 보건의료노조가 29일 조속한 진료정상화,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전공의 집단이탈로 시작한 의료공백 사태가 반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 노동자들이 병원을 떠날 수 있는 만큼 의료 현장의 혼란과 환자들의 불편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8일 저녁 각 의료기관별로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한 뒤 29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합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를 중심으로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약사,
      2024-08-28
    • '웨이팅게일'..전남대·조선대병원 간호사 채용 '불투명'
      【 앵커멘트 】 의정 갈등으로 대학 병원들이 경영난에 빠지면서 예비 간호사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대학병원들은 지난해 뽑은 간호사의 채용을 미루고 있고, 올해는 신규 채용을 멈추거나 대폭 줄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서울과 광주 등 대학병원 4곳에 최종 합격한 예비 간호사 김 모씨. 어려운 국가고시 끝에 간호사의 꿈을 이루나 싶었지만, 현재는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합격한 4개 대학병원 중 어느 곳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 싱크 : 김 모
      2024-07-11
    • 전공의 부재 장기화로 대학병원 간호사 취업문 막혔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 부재가 넉 달 넘게 이어지면서 경영난에 허덕이는 대학병원들이 신규 간호사 채용을 중단했습니다. 24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이 올해 상반기 간호사 모집 공고를 내지 않았습니다. 신규 간호사 채용 의사를 밝힌 대학병원은 중앙대병원이 유일합니다. 올해 2월 간호대를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문이 막힌 것은 대학병원들이 신규 인력을 채용할 여력이 없기 때문입니
      2024-06-24
    • "내 남편인데 왜 친절해?"..간호사에 흉기 휘두른 30대
      남편에게 잘해줬다는 이유로 간호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18일 낮 1시쯤 제주의 한 종합병원 비뇨기과 병동에서 남편을 진찰하던 간호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부분을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간호사는 목 부위에 1.5cm 가량의 상처를 입고 봉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간호사가 남편에게 너무 친절해 짜증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6-19
    • '얼차려' 받다 숨진 훈련병, 전남 나주에 빈소 차려져.."간호사 꿈꾸던 청년"
      군기훈련을 받다 숨진 육군 훈련병의 빈소가 고향인 전남 나주에 차려졌습니다. 육군은 군기훈련 중 사망한 21살 박 모 훈련병의 순직을 결정하고 일병으로 추서 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박 씨의 발인은 30일이고, 시신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전남 나주가 고향인 박 씨는 보건지소장을 지낸 가족의 영향으로 간호대학에 진학한 예비 간호사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지난 23일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얼차려'로 불리는 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진 뒤 민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당
      2024-05-28
    • 오늘부터 간호사도 진료행위 '본격 투입'…의대 교수 반발 확산
      의료계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간호사 업무 범위에 관한 보완 지침을 내놓으면서 8일부터 간호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진료행위를 하게 됩니다. 집단으로 사직한 전공의들이 좀처럼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마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여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하도록 한 시범사업의 보완 지침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보완 지침은 간호사를 숙련도와
      2024-03-08
    • 간호사도 내일부터 응급환자 심폐소생술·약물 투여한다
      '의대 증원'을 반대하며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간호사들이 채우는 상황에서, 정부가 간호사의 책임과 보상에 대한 근거를 명확하게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간호사 업무범위를 명시하고, 간호사 숙련도와 직위 등에 따라 할 수 있는 업무기준을 제시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지침'을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완된 지침은 간호사에게 위임할 수 없는 업무와 진료지원 업무범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법원 판례로 명시된 금지 행위인 △사망진단 △의사가 지시하거나 관여하지 않은 의료
      2024-03-07
    • 일하는 병원서 마약 빼돌려 투약한 20대 간호사
      병원에서 마약을 빼돌려 투약한 20대 간호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를 훔쳐 투약한 혐의로 20대 간호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주말 자신이 일하는 강남의 한 한방병원 금고에서 마약류 약품을 훔친 뒤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약품 장부에 적힌 수량과 실제 수량이 일치하지 않는 점을 의심한 병원 원장이 CCTV 영상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마약 #간
      2024-02-27
    • "간호사가 체외충격파 치료하면 의료법 위반" 대법서 확정
      간호사의 체외충격파 치료는 의료법 위반이라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의사 A씨에게 벌금 100만 원, 간호사 B씨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1일 확정했습니다. 의사 A씨는 2018년 2월∼3월 어깨가 아파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의료 행위인 체외충격파 치료를 하도록 의사 면허가 없는 간호사 B씨에게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두 사람은 체외충격파 치료가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적법한 진료 보조행위라고 주장했
      2024-02-12
    • 식사 중 쓰러진 80대..같은 식당 있던 간호사가 구해
      식사 중 쓰러진 80대가 같은 음식점에 있던 간호사의 응급조치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 6시 20분쯤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83살 A씨가 식사 중 쓰러졌습니다. 같은 식당에 있던 간호사가 이를 보고 곧바로 A씨에게 심폐소생술(CP 등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다행히 A씨는 간호사의 도움으로 의식을 되찾았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한 때 심정지 상태였던 A씨가 신속한 응급처치로 의식을 찾았다"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로
      2024-02-11
    • "딸기고래밥 먹고 싶어요" 3살 환아에 '산타' 된 간호사·오리온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환아를 위해 아이가 가장 먹고 싶었던 과자를 직접 제조사에 부탁해 선물한 '산타 간호사'가 뒤늦게 알려져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과자는 생산이 중단된 품목이었는데도 제조사가 아이를 위해 특별히 제조해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온기를 더했습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소아집중치료실에 근무 중인 최다정 간호사가 지난달 15일, 부산대어린이병원에 입원한 만 3세 남자 환아를 위해 오리온에서 생산을 중단한 '딸기 고래밥'을 구해 직접 전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어린이 환자는 소아집중치료실에서 입원한
      2024-01-08
    • 강진의료원 간호사 기숙사 개소..정주여건 개선
      전남 강진의료원에 간호사 기숙사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따라 간호사 정주여건 개선으로 도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통한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 강화가 기대됩니다. 강진의료원 간호사 기숙사 건축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입니다. 농어촌 지역에 근무하는 간호사 등의 주거 복지 보장과 우수 의료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추진됐습니다. 국비와 도비 30억 원씩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878㎡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2월 착공, 올해 9월 준
      2023-10-31
    • 마약중독ㆍ조현병ㆍ치매 걸려도 의료행위..보건복지부는 '방치'
      의료인 결격 사유에 해당하는 정신질환자나 마약류 중독자가 의료인 면허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도 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감사원의 보건복지부 정기 감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펜타닐과 페치딘 중독으로 치료보호 이력이 있는 의사 2명, 간호사 1명이 의료인 면허를 유지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의사 4명은 법원 재판에서까지 마약류를 투약한 사실이 확인됐으나 그대로 면허를 유지하고 있고, 마약류 중독을 사유로 한 의료인 면허 취소 사례는 없었습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
      2023-10-19
    • 간호사에게 사망판정 지시한 의사에 벌금형 선고
      병원 밖으로 나가 있던 의사가 간호사에게 환자의 사망 확인을 지시한 사실이 적발돼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27일 광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의료법 위반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와 의료법인에 각각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6월 광주 광산구의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숨지자 간호사에게 사망 여부를 확인하게 한 뒤 사망진단서를 대신 작성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개인 사정으로 병원 밖으로 나간 상황이었는데, 환자가 숨진 후에도 복귀하지 않고 자격이
      2023-08-27
    • 신생아 7명 연쇄살해 영국 간호사 종신형
      영국 한 병원 신생아실에서 아기 7명을 연쇄 살해해 큰 충격을 준 간호사가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형사법원은 현지시간 21일 아기 7명을 살해하고 6명을 살해 시도한 간호사 루시 렛비(33)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제임스 고스 판사는 선고하며 "가석방 없이 평생 감옥에서 지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렛비는 현대 영국 최악의 아동 살해범이자, 네 번째 여성 종신수로 기록됐습니다. 렛비는 2015년 6월∼2016년 6월 잉글랜드 북부의 체스터 백작 부인 병원 신생아실에서
      2023-08-21
    • '의사 역할' PA, 3명 중 1명은 '수술실' 등 근무
      의료현장에서 의사가 아니면서 의사의 역할을 일부 대신하는 PA(Physician Assistant)인력 3명 중 1명은 수술실 등 환자의 생명을 직접 다루는 영역에서 일하고 있다는 정부 차원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PA인력 5명 중 2명은 경력이 3년이 안됐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는 곳도 적어서 전문의가 교육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습니다. 20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보면 보건복지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2021년 9월15일~10월1일 상급종합병원 12곳, 300병상 이
      2023-08-20
    • 바다에 빠진 물놀이객 구조..누군가했더니 소방관-간호사 부부
      제주 앞바다에 빠진 20대 남성이 휴가를 온 관광객 부부에게 구조됐습니다. 지난 25일 오후 제주시 판포포구 앞바다에 20대 남성 A씨가 빠져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때마침 아이와 함께 제주도로 휴가를 왔던 이혜린, 강한솔 씨 부부가 A씨를 발견했고 남편 이 씨가 곧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 씨는 안전요원과 함께 의식을 잃은 A씨를 물 밖으로 옮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물 밖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부인 강 씨는 A씨가 구조되자마자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한 응급 처치를 시작했습니다.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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