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수묵 아카데미로 대중화 모색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수묵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문학 콘서트 ‘수묵 아카데미’를 운영합니다.

수묵 아카데미는 15일부터 13월 13일까지 목포문학관과 진도향토문화괴관에서 각 2차례씩 개최됩니다.

국내에서 창작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박주생 진도 현대미술관장과 김용욱 작가가 강사로 나섭니다.

전통수묵의 역사 등 수묵 이론 강의와 산수화, 사군자 그리기 실기도 함께 이뤄지는 등 강사와 수강생이 교감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첫 아카데미는 15일 오전 11시 목포문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립니다.

전남도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인 공공기관 진로체험 학습과 연계해 광양창의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으로 예정됐습니다.

학생들이 목포문화예술회관 주전시관 작품 관람 후 아카데미에 참여해 재밌는 역사 교육과 합죽선 그림 그리기 등 체험을 통해 수묵의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이어 22일 진도향토문화회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2차 강의, 10월 6일과 13일 목포와 진도에서 3, 4차 아카데미가 진행됩니다.

참여 희망자는 비엔날레 공식 누리집 수강생 모집 안내 팝업창을 통해 한국예총 전남도지회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참여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이뤄집니다.

4회에 걸쳐 운영되는 ‘수묵 아카데미’는 수묵비엔날레 공식 누리집에 게재돼 오프라인 강의에 참여하지 못한 일반인도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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