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와 여수시, 영암군의 해안 일원과 대불산단, 여수산단, 율촌 산단이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전남도는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어선을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소재인 고밀도 폴리에틸렌 어선으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건조, 실증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 사업에는 내년부터 2년 동안 모두 200억 원이 투입됩니다.
현재 전국 소형어선의 96%에 사용되는 섬유강화 플라스틱(FRP)은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어선 건조 시 인체에 해로운 분진이 발생하며, 폐기 시 톤당 100만 원의 비용부담 때문에 무단 방치 등의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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