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31일 美 재무장관과 최종 통상 협상…25% 상호관세 유예 마지막 날

    작성 : 2025-07-27 20:12:18 수정 : 2025-07-28 00:09:09
    ▲굳은 표정으로 나서는 구윤철 기재부 장관 [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31일(현지 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통상 협상을 벌입니다.

    이번 협상은 '25%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이루어지는 최종 담판 성격의 '1+1' 협상입니다.

    협상 장소와 정확한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국 워싱턴 DC의 재무부 청사가 협상 장소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 부총리와 조현 외교부 장관이 각각 베선트 재무장관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기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8월 1일 전까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국과 미국은 지난 25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 대표가 포함된 '2+2' 협의를 예정했으나, 베선트 재무장관의 개인 일정으로 연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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