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만 "尹 문제 있어도, 이재명은 더 무서워..이게 여론, 대한민국 맡겨선 안 돼"[국민맞수]
작성 : 2025-02-02 10:02:21
수정 : 2025-02-02 14:35:24
강성만 "이재명 포비아, 두려움, 공포..반이재명 결집으로"
"'셰셰' 이재명, 갑자기 친미 친기업?..급변신, 더 무서워"
"권력 잡으면 어떻게 변할지 몰라..무조건 이재명은 안 돼"
최용선 "중도, 여론조사 응답 외면..결과 왜곡, 착시 현상"
"여권, 나라 이렇게 만들어 놓고 권력 다툼만..측은, 비루"
"이재명, 실력과 대안으로 수권 능력 보여줄 것..정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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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잡으면 어떻게 변할지 몰라..무조건 이재명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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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나라 이렇게 만들어 놓고 권력 다툼만..측은, 비루"
"이재명, 실력과 대안으로 수권 능력 보여줄 것..정권 교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수사와 재판 국면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것에 대해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은 "윤석열이 문제가 있어도 이재명은 더 안 된다. 나라를 맡겨선 안 된다. 너무 무섭다는 것이 정확한 여론"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성만 위원장은 오늘(2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와 달라진 여론을 거론하면서 "8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론조사 기법은 같은데 8년 전에 결집하지 않았던 보수가 이번에 결집한다는 것. 이것이 지금 중요한 포인트 아니겠습니까"라며 "이재명은 안 된다는 것이 여론"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와 탄핵 반대 여론은 그 이유가 한마디로 얘기하면 이재명 대표 때문이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두려움, 공포증, 포비아 이런 것들이 지금 보수의 결집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는 게 전남 신안 호남 출신인 강 위원장의 해석입니다.
강 위원장은 특히,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율보다 비호감도가 더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면서 "이재명 대표가 이 나라를 맡으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 8가지 사안 12가지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이 이 나라를 맡았을 때 과연 이 나라가 어떻게 운영되겠느냐 하는 그런 어떤 공포증과 두려움이 국민들이 굉장히 많다는 거죠. 그런 여론이 결집하고 있다고 저는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나 홍준표 지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표와 1:1 대결에서 이 대표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거나 비등하게 나온다는 여론조사 결과 관련해서도 강 위원장은 "그래서 '정권 교체가 돼도 좋고 안 돼도 좋은데 이재명만은 안 되겠다' 하는 현상"이라며 "그래서 이재명 지지율이 지금 그 갇혀 있고 이렇게 여론조사 결과로 나오고 있다. 이재명이 바로 보수 결집의 가장 핵심적인 원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이제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 그래서 실용주의에 사실 올라탔다. 기본사회 대신 성장에 방점을 찍기도 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좀 긴장을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는 진행자 질문엔 "그런데 이제 이재명 대표의 그런 얘기를 과연 진정성이 있다고 국민이 믿겠느냐"고 강 위원장은 되물었습니다.
"그동안 무슨 기본소득을 그렇게 주장하시고 반기업적인 그런 행태를 보였던 분이 갑자기 친기업이다, 성장론이다, 흑묘백묘론이다, 실용주의다, 먹사니즘이다 뭐 이런 걸 들고 나오시는데"라며 "야, 이 양반이 이제 조기 대선이 있을 걸로 보이니까 이게 또 위장하는 거 아니냐. 저래 놓고 또 권력을 잡으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분 아니냐"고 이 대표의 실용주의와 중도 확장 전략을 냉소하며 비웃었습니다.
"그동안 뭐 하도 말도 많이 바뀌고 오락가락했던 분인데 과연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믿을 수 있겠느냐. 이것이 바로 국민이 이재명에 대해서 갖고 있는 두려움, 공포증, 포비아다 이거죠"라고 강 위원장은 재차 '이재명 불가론'을 외쳤습니다.
이에 대해 토론에 함께 출연한 최용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여론조사 추세 관련해 "보수가 결집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중도층이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는 것을 잘 봐야 한다. 현 상황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중도층이 응답하지 않으면서 여론조사 결과에 일종의 왜곡과 착시 현상이 생기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 부원장은 "정치는 결국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존재 이유가 없다. 정치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제1 야당 대표가 국민들 먹고사는 문제를 챙기는 게 뭐가 문제냐"며 목소리를 높여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가 시중 5대 은행장을 만난 것을 두고도 여권에선 벌써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는데 은행장들도 만나고 경제 5단체장들도 만날 것"이라며 "계엄 이후 주가는 폭락하고 환율은 오르고 국가 성장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런 상황에서도 '이재명은 안 된다'를 외치며 권력다툼 놀이만 하고 있는 것이 측은하면서도 비루하다"고 최 부원장은 거듭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 중앙위원인 최 부원장은 "저는 이재명 대표가 기본사회위원장을 내려놓고 성장을 얘기하고 대한민국의 앞으로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대안을 내놓기 위해 고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실력과 대안으로 수권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그걸 뭐라고 할 게 아니라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대안을 내놔야 할 때"라고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강성만 위원장은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한마디로 말과 행동이 다른 정치인이라는 것이죠. 아니 그동안 무슨 노란봉투법이다 뭐다 친노조 법안을 강행 처리했지 않았습니까"라며 "그런데 갑자기 이제 '친기업이다' 이렇게 바뀌고 있고요"라고 재차 이 대표를 꼬집었습니다.
"그동안 뭐 중국 대사한테 가서 '셰셰' 하셨던 분이 갑자기, 또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을 친일 훈련이라고 이렇게 말씀하셨던 분이 갑자기 '나는 친미다' 이렇게 나오시고 과연 이런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더 당혹스러운 거예요. 저런 사람을 믿을 수 있느냐 저런 사람에게 이 나라를 과연 맡길 수 있느냐"고 거듭 이 대표에 나라를 맡겨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런 근본적인 문제가 아마 조기 대선이 있더라도 설령 이재명 대표가 후보가 되더라도 민주당의 굉장히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라며 "그 진정성의 문제. 이재명의 진정성의 문제. 이것이 국민들이 굉장히 크게 갖고 있는 두려움"이라고 강 위원장은 거듭 이재명 대표에 대한 부정적 두려움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부원장은 "여러 가지 논박할 수 있는데 딱 하나만 바로 잡을게요"라며 "한미일 군사동맹을 반대했죠. 우리가 동맹 국가도 아닌데 독도 인근에 일본군이 들여와서 군사작전을, 훈련을 하려고 하는 것에 반대를 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한미동맹이 굳건하게 지켜야 한다는 점에서는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며 여권 지지자들이 이재명 대표가 하지도 않은 말, 하지도 않은 행동을 가지고 이 대표를 악마화해서 비난하고 있다는 취지로 강하게 성토하는 등 최용선 부원장과 강성만 위원장은 토론 내내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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