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란수괴 '尹과 잔당들', 대한민국의 가장 큰 위협..반드시 진압"
작성 : 2024-12-27 11:24:05
수정 : 2024-12-27 13:26:4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을 반드시 탄핵하고 옹위세력을 진압하는 그날까지 역량을 총결집해 역사적 책임을 완수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대국민 성명 발표를 통해 "체포·구금·실종을 각오하고 국회 담을 넘던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그날 밤의 무한 책임감으로 어떤 반란과 역행도 반드시 제압하겠다"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을 악몽 속으로 몰아넣은 12·3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란세력은 반성과 사죄가 아니라 재반란을 선택했다"면서 "총과 장갑차로 국민을 위협했던 12월 3일 밤 그날처럼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국민과 싸우는 데 쓰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해선 "내란수괴 윤석열은 성난 민심을 피해 용산 구중궁궐에 깊이 숨어들었고, 온 국민이 지켜본 명백한 내란을 부정하고 궤변과 망발로 자기 죄를 덮으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권한대행은 내란대행으로 변신했고, 내란수괴를 배출한 국민의힘은 헌정수호 책임을 저버린 채 내란수괴의 친위대를 자임하고 나섰다. 내란수괴의 직무복귀를 위한 도발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들이 "국가 유지를 위한 헌법기관 구성을 미루며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또 다른 국헌문란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끝나지 않는 내란이자 내란범들의 준동"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그는 이날 오후 예정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해서도 짚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핵한다"며 "경제 불확실성을 키워 안그래도 어려운 국민의 삶을 나락으로 밀어넣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환율은 계엄 선포로 요동쳤고 탄핵 부결과 윤석열의 추가 담화, 한덕수 대행의 헌재 재판관 임명 거부 성명에 폭등했다"고도 부연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제 안정을 위해선 불확실성을 줄여야 하는데 내란세력 준동이 불확실성을 극대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위협하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과 잔당들이 대한민국의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민의 명령은 단호하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구속하고 파면하라', '반란세력을 일망타진하라'"라며 "내란세력의 신속한 발본색원이 대한민국 정상화의 유일한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대표는 끝으로 "대한민국 운명이 풍전등화"라면서도, "굴곡진 역사의 고비마다 국민은 승리했다. 국민이 끝내 승리할 것"이라며 "정치란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고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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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머라고 하는거 아니지싶다
자신이 결백하다면 떳떳하게 재판에 임하라
뒤로 빼지말고 가식이 넘쳐나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