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강조한 尹 직격 "현충일 맞아 희생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현충일인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군의 실수로 목숨을 잃은 우리 전우들에게는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라고 물었습니다.
허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말씀을 많이 기다렸다. 어떤 말씀을 하실지 기다렸는데 기본적인 내용이 있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일반적으로 영웅에 대한 말씀들을 해주셨는데 저는 대통령께 여쭙고 싶다"며 "현 상황에서 박 일병과 채 상병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하시려고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꼭 드리고 싶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허 대표는 "채 상병 부모님께서는 더 이상 우리 아들의 이름이 불리지 않길 바란다라는 말씀까지 하고 계신다. 너무 오랫동안 유족을 지키지 않아서 또 다른 제2의 피해를 드리고 있다"며 "우리의 영웅들을 꼭 기억해야 되고 잊지 않는 그런 6월 6일 현충일이 될 수 있도록 지금의 희생자들에 대해서 한 말씀 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도 현충일 논평에서 "조국을 위한 헌신의 가치가 빛이 바래지 않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채 상병 박 일병과 같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막는 것도 현충일을 맞이한 우리가 호국영령 앞에 다짐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1:30
입시 비리 등 혐의 '실형' 조국..12월 12일 대법원 선고
2024-11-22 11:19
여수 갯바위서 낚시어선 좌초..7명 부상
2024-11-22 11:09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구속기간 연장
2024-11-22 11:03
무안서 1t 화물차가 트랙터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2024-11-22 10:39
방앗간서 "고추도 빻냐" 묻더니, 중요 부위 움켜쥔 40대 女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