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국회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운하 의원을 뽑았다고 밝혔습니다.
투표는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콘클라베'(만장일치 투표제)가 적용됐습니다.
콘클라베는 만장일치가 나올 때까지 회의를 지속하는 방식인데, 황 의원은 회의 시작 10분 만에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경찰 출신인 황운하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돼 대전중 선거구에 당선됐습니다.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고 22대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으로 옮겨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황운하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인 송철호 전 울산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이른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황운하 #콘클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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