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위한 실무회동이 무산됐습니다.
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22일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3시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준비 회동이 예정돼 있었다"며, "그런데 오늘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임명 이후 정무수석이 연락해 와서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석급 교체 예정"이라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날 천 의원과 대통령실 한오섭 정무수석은 서울 모처에서 만나 영수회담의 의제 등 조율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권 실장은 "총선 민심을 받드는 중요한 회담을 준비하는 회동인데, 준비 회동을 미숙하게 처리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음 회동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 통화하며 영수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이재명 #영수회담 #실무회동 #취소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2024-11-22 15:10
"왜 내 아이 밀쳐!" 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부부 징역형
2024-11-22 14:38
이재명 '법인카드' 재판, '대북송금 유죄' 재판부가 맡는다
2024-11-22 14:20
80대 노모 태운 채 음주운전한 60대..하천으로 추락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