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변호사는 2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의원들 평가 기준으로 보면 출석률과 법안대표발의 건수 등 정량적 평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영주 부의장과 박용진, 윤영찬 의원의 출석률과 법안대표발의 건수를 보면 평균 이상으로 매우 훌륭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출석률만 보더라도 35%밖에 안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식으로 평가하면 당은 두 동강 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가 '친명과 반명의 갈라치기 프레임'이라고 반박한 것에 대해서는 "기자들이 누구보다 친명 의원인지 비명인지 잘 안다"며 "하위 20%, 31명도 지금 거의 공개가 됐는데 보면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대해 더불어민주당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당의 공천 상황이 매끄럽지는 못하다"면서도 "당 대표를 다른 의원 평가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억지"라고 반박했습니다.
서 부대변인은 "당 대표는 다른 당무도 있고, 탄압적인 상황과 단식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당의 공천이 시스템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 같다는 의문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 내외부 상황이 단순 파열음 수준으로 그칠 것 같지 않아 우려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김부겸 전 총리, 임채정 전 국회의장 등 상임고문단도 '불공정 공천을 멈춰달라'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친문계 의원들도 여러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당내 집단적 반발이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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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찍이라고 인증하는거야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