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으로 꼽히는 송갑석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20%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송갑석 의원은 21일 오전 KBC와의 통화에서 "어제(20일) 오후 공관위원장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내용과 부당함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도 출연해 "하위 20%에 들어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정말 그럴 것이라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굉장히 치욕스럽고, 모욕스러운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가 국회의원에게 주는 유일한 상이 있다. 의정 대상이다"라며 "지금까지 3회 모두 의정 대상을 탄 사람은 저를 포함해 단 2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심 신청의 의미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감산이 있다고 해도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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