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대원들의 소식을 접하고, "비보 소식에 가슴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깊은 슬픔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일 애도 메시지를 통해 "두 소방 영웅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동체를 위한 희생은 고귀하다"며 "두 소방 영웅의 안타까운 희생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도 "유가족 지원 등 필요한 일들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날 경북 문경시 육가공업체 공장 화재를 진압하던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가 내부 인명 검색에 나섰다가 순직했습니다.
소방청은 순직한 김 소방교와 박 소방사를 추모하기 위해 옥조근정훈장 추서와 1계급 특진, 국립묘지 안장 및 국가유공자 지정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청은 오는 7일까지 애도 기간을 갖고,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3일까지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순직소방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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