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북한-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각종 국제 제재를 위반한 불법 행위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미국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국제 사회가 북러의 행동에 대해 더욱 공고히 단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 핵 위협 고도화에 대한 한미 간 공조 강화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신속하고 압도적이며 단호하게 대응해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 3국은 중국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것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공통의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역내 중국의 역할도 촉구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18일 출국합니다.
방미 3일차인 20일(현지시간),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21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연설 주제와 관련해 "국제적 연대가 필요한 안보 사안에 대해 한국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며 "아울러 개발과 기후 변화 대응 등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역할을 다하겠다는 점을 언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북한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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