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27일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을 심의합니다.
윤리특위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특위 내 소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바 있습니다.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윤리특위 소위원회 및 전체회의에서 과반수 찬성, 본회의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확정됩니다.
112석의 국민의힘과 6석의 정의당이 제명에 찬성하고 있지만 정족수에는 미치지 못해, 168석을 가진 민주당의 입장이 사실상 징계 수위에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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