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풍수지리가가 국정에 개입했다'고 비난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내로남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풍수지리 전문가 자문을 구하는 게 노무현 정부 세종시 선정 때와 무엇이 다른가"라며 "내가 하면 전통지리학이고 남이 하면 무속인이라는 내로남불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하는 일에 얼토당토않은 억지 프레임을 씌우며 가짜뉴스를 양산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트집 잡기 전에 제발 공부 좀 하기를 바란다"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풍수지리가인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가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방문한 정황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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