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면서 정치권의 공방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오늘(13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정권에 따라서 이렇게 저렇게 바뀌지 않는다. 우리나라 최고 선형 기술자, 도로 기술자 또 엔지니어링 회사들이 얘기해도 (더불어민주당은) 거짓말이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은 "국정조사를 할 필요가 없다. 국정조사하면 또 거짓말이라고 할 것이다. 이들의 목표는 오로지 윤석열 탄핵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최재관 (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7월 8일 윤석열 탄핵을 주장하는 촛불 대행진 집회에 가서 양평고속도로는 양평 사람들 때문에 뚫린 게 아니고 주말 놀러오는 서울 시민을 위해서 뚫렸다나. 그러면 양평고속도로가 그간 양평 군민들의 민원 사항도 아니었던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지역위원장이 할 말인가. 탄핵을 주장하는 집회에 가서 그리고 김두관 의원께서도 탄핵을 주장하는 시민단체들과 함께 공동기자회견 주관하셨다. 목표가 탄핵이지 않나"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은 대안 노선의 교통난 해소 효과가 더 크다는 국토교통부 설명을 언급하며 "주말에 서울을 오는 사람들한테도 더 유리하다고 얘기를 해도,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 안 믿으니까. 목표가 탄핵이니까"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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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로그아웃얼른 건희호에서 탈출하시길~~
대형참사 선동질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단연 세계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솔직히 광우병과 세월호 당시에는 재미가 아주 솔솔했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오염수와 양평고속도로 선동실적은 너무나도 참담합니다.
온갖 비열한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예상과 달리 국민들은 전혀 동요하지않았습니다.
양평고속도로는 대통령 처가 땅의 존재는 부각시켰지만,
나들목이 아닌 JCT 지역은 땅값하락요인이라 특혜라는 선동빌미가 전혀 없었으며,
헛다리 짚다가 드루킹 시즌2가 될까봐 우려스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