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식을 개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1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는 서약서를 의원들에게 받았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어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 의원정수 10% 감축, 무노동 무임금 제도 등 정치 쇄신 3대 과제 서약을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의총 이후 '서약식에 112명 의원 전원이 서약식에 참여했느냐'는 질문에 "외국에 출장간 분도 있고 전원 참석하지는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의원 정수 축소와 관련해선 "의원총회를 열어 총의를 모아보겠다. 시간 제약도 있고 오늘은 불체포특권 포기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동의 없이 의원 정수 축소가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민이 의원 정수를 줄이는 것을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이 국민 여론이나 이런 것을 감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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