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김은경 혁신위원장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깎는 노력 통해 윤리 정당으로 거듭날 것"

    작성 : 2023-06-20 14:15:47 수정 : 2023-06-20 14:46:05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 수장인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기득권 정치의 표상이 아니라 미래와 희망을 제시하는 대안 정당이 되도록 전면적 혁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0일) 혁신위원회 첫 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데도 야당을 대안으로 생각하는 국민이 많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민주당은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코인 투자 사건으로 국민 신뢰를 잃었다"며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윤리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혁신위 첫 회의에 참석해 "혁신기구에서 논의된 사안을 전폭적으로 수용하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혁신위 회의에서는 7명의 혁신위원도 공개됐습니다.

    김남희 변호사, 윤형중 LAB2050 대표,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 이진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지호 카이스크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이해식 민주당 의원, 이선호 민주당 울산광역시당위원장도 혁신위에 합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저는 친명도 비명도, 비문도 친문도 아니다"며 "계파 이익, 일부 강성 당원의 요구, 기득권 세력으로 전락한 현역 국회의원들의 이해에 한치 관심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시간 이후로 당내 분열과 혐오를 조장하고 혁신 동력을 저해하는 모든 시도와 언행에 대해 일체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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