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의원은 "국회 상임위원장 임기는 국회법 40조에 2년으로 보장한다고 되어 있어 지켜야 된다"면서 "1년 전에 과방위원장과 행안위원장, 정청래와 장제원 맞교대한다 이렇게 합의했고. 합의사항은 대국민 약속이니 지켜줘야 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6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행안위원장 꼭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정청래가 관례를 깼다고 하는데 저는 관례가 없었고, 상임위원장하다가 임명직 최고위원이 아니라 선출직 최고위원이 된 것으로 둘 다 선출직이다"며 "상임위원장도 본회의 선출, 최고위원도 당원들이 선출인데 선후가 다른 것을 섞어서 얘기한 것이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법과 관례가 있다면 법을 지켜야 되고, 법과 주먹이 있다면 법을 지켜야 하듯 약속과 합의를 지켜야 된다"면서 "국민의 목소리와 국회의원 목소리 중에서 누구의 목소리를 들어야 됩니까,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어 "관례를 지켜야 된다고 하는데, 예전에 정치적 관례는 대선이 끝나면 상대방 진영에서 고소 고발을 취하했다. 이게 정치적 관례였다"며 "근데 윤석열 정권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대선 때 있었던 일 가지고 선거법으로 고소 고발해서 지금 재판받고 있다. 정치적 관례는 깨지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의원은 "우리 당으로 보면 장관 출신은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는다, 원내대표 한 사람들은 상임위원장 맡지 않는다, 주요 당직자는 맞지 않는다, 이 게 관례였다"면서 "그런데 장관 출신, 원내대표 출신 다 상임위위원장했다, 먼저 (관례가) 다 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고위원하면 어떤 직도 맞지 않았다'는 부분과 관련해 정 의원은 "최고위원은 당직이고, 상임위원장은 국회직인데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할 때 최고위원이었고, 행안위 간사 문제없이 2년간 했다"며 "선례가 없다는데 그렇게 있었고, 최고위원을 하면서 상임위원장한 것은 선례가 없었지 관례가 없었던 건 아니다"고 일축했습니다.
또한 정의원은 "'정청래 행안위원장으로 내정해 주세요'라고 간곡히 부탁합니다는 청원이 5만 7000명을 넘었다, 댓글로 치면 5만 7000개 댓글이 달린 것이다"며 "어떤 사안에 대해서 당원 청원이 지금 한 주에, 최단기간 사나흘 만에 5만 명을 돌파했는데 당원의 목소리가 중요합니까, 국회의원의 목소리가 중요합니까. 당의 주인인 당원의 목소리가 더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행안위원장'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또 하나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고 그런다, 법도 소급 적용하면 안 되는 것이고, 법 밑에 있는 게 당헌당규인데 소급 적용하겠다는 거예요. 지금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서 1년 전에 약속하고 합의했던 것을 깨겠다는 거다"고 지적하고 "법으로 치면 위헌이고. 당연히 위당원이 되는 거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행안위원장의 적임자가 누구냐, 그것은 재선이다, 자리 나누고는 게 아니라, 누가 일을 제일 잘할 것이냐 이게 기준이 돼야 되지 않느냐"며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절대 안 한다, 행안위원장 상임위원장은 2년간 법으로 보장돼 있는데 왜 정청래만 안 되냐"고 반문했습니다.
정 의원은 "1년 전에 원내대표가 어디 상임위원장 갈 거냐 물었을 때 사실은 정무위원장을 하고 싶었지만, 제일 어렵고 잘 안 가고 싶어 하는 과방위를 갔는데 그게 하필이면 맞교대를 하기로 한 거였다"면서 "근데 다른 사람이 갔으면 맞교대가 없으면 논란도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상임위원장 임기 국회법 40조 2년 보장"
"최고위원·상임위원장 선출직 선후 달라"
"이재명 고소·고발로 정치적 관례 깨져"
"누가 일을 제일 잘할 것이냐가 기준돼야"
"최고위원·상임위원장 선출직 선후 달라"
"이재명 고소·고발로 정치적 관례 깨져"
"누가 일을 제일 잘할 것이냐가 기준돼야"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11:30
입시 비리 등 혐의 '실형' 조국..12월 12일 대법원 선고
2024-11-22 11:19
여수 갯바위서 낚시어선 좌초..7명 부상
2024-11-22 11:09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구속기간 연장
2024-11-22 11:03
무안서 1t 화물차가 트랙터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2024-11-22 10:39
방앗간서 "고추도 빻냐" 묻더니, 중요 부위 움켜쥔 40대 女
댓글
(1) 로그아웃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사이코패스라고 손가락질 합니다.
나도 궁금해서 얼마전 성남의 휴엔자임 정신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 병원은 내가 형님을 강제입원시켰다는 모함에 시달린 그 병원입니다.
사이코패스성격장애종합평가 CAPP와 PCL-R 테스트로 측정해 본 결과...
"지존파를 능가하는 90% Psychopath로 판명되며,
기괴할 정도의 강한 자신감과 자기확신으로 타인의 견해나 감정을 짓누르는
반사회적 품행의 속성을 가지고있다."라고 평가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