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이른바 '아빠 찬스' 채용 의혹이 정치권 공방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4일) 오전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사퇴 촉구와 감사원의 감사 요구에 민주당은 독립기관을 흔드는 것이라고 두둔하는데, 선관위와 민주당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선관위 고위직들이 이토록 겁이 없이 과감하게 고용 세습을 저지를 수 있었던 건 민주당과 '공생적 동업관계'를 형성했기 때문"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선관위의 감사원 감사 거부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 사례만 11명에 달해 자정 능력 자체를 상실한 선관위가 국민의 감사 요구에 대해 맛집 고르듯 이 집이 좋겠네, 저 집이 좋겠네 하는 식이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31일 이소영 원내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채용 비리는 어떤 경우에도 용인돼서는 안 되고, 국정조사를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선관위를 철저하게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정략적인 선관위 때리기를 멈추고, 선관위가 선거 주무기관으로서 공정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독립성을 지킬 수 있게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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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노태악같은 파렴치한 똥.덩.어.리. 쓰..레.기. 양.아.치 판사놈이 여태까지 더불어비리당을 지탱해주었구나.
선관위장 짓거리는 물론 대법원 판사 짓거리도 당장 때려치워라.
가중스런 상판떼기에 가래침을 힘껏 모아 정조준 퉤!퉤!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