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우주기술연구소장 "항공 우주 인력 양성에 전폭적 지원 필요"[와이드이슈]

    작성 : 2023-05-31 13:54:18 수정 : 2023-07-12 16:29:35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고흥에 우주발사체 클러스터와 국가산단이 건립되는 것에 발맞춰 지역에 항공우주 인력 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태규 조선대학교 우주기술연구소장은 3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우주산업과 관련된 인재 인프라 부족이 사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 발사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을 비롯해 관광 자원도 풍부해 우주 전문 인력 수요가 굉장히 증가가 예상된다"며 인재 육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태규 우주기술연구소장은 인재 부족 이유에 대해 "예전에 저희가 과학로켓센터라든가 우주부품시험센터도 아쉽게 우리 지역에 유치 못 해서 굉장히 아쉬웠고, 타 지역에 우주뿐만 아니라 인공위성을 개발하는 인공위성 센터라든가 이런 게 있는데 우리 지역에는 없다 보니까"라며 그동안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3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태규 조선대학교 우주기술연구소장

    김태규 연구소장은 앞으로의 지역의 우주산업 인재 육성 가능성에 대해 "저희가 최근에 누리호에 저희 위성을 실어서 발사하기도 했고, 저희가 총 3회 위성을 발사했고, 2025년도에도 누리호에 실어서 저희가 개발한 위상을 쌓아 올릴 계획이 있는데 단순한 이벤트성이 아니고 중장기적으로 우주 전문 인력을 양성해서 공급을 해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큐브위성 경진대회에 저희가 선정돼 개발하고 있고, 광주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에 있는 우주기업이라든가 기관들이랑 협력해 독자적인 인공위성을 개발하고 고흥군에 민간 발사장이 건립되면 민간 발사체를 이용해 좀 더 쏘아본다든가 그런 것도 중장기적으로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우주발사체 클러스터의 활용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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