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 잘했다 55.4%..못했다 21.8%
일자리ㆍ전남 의대 유치ㆍ농어민 소득증대 '최우선 과제'
국회의원 '전부 진보 33.2% vs 중도보수 포함 48.4%'
일자리ㆍ전남 의대 유치ㆍ농어민 소득증대 '최우선 과제'
국회의원 '전부 진보 33.2% vs 중도보수 포함 48.4%'
전남도민의 55.4%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BC 광주방송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전남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전반적인 도정 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었습니다.
매우 잘했다는 답변이 20.8%, 다소 잘했다는 평가가 34.6% 등 긍정평가가 55.4%였습니다.
다소 잘못했다는 응답은 12.8%, 매우 잘못했다 9.0% 등 부정평가는 21.8%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2.5배에 달했습니다.
모르겠다, 기타 응답은 22.8%였습니다.
전라남도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정책을 묻는 질문에서는 일자리를 확충해야 한다는 답변이 25.2%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남 의과대학을 유치해야 한다는 답변이 23.3%, 농어민의 소득을 올려야 한다는 답변도 19.9%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복지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답변은 16.3%, 문화관광 활성화 11.3%, 모르겠다/기타 답변은 4.1%였습니다.
우선 추진 정책에 대한 답변이 지역별로 다소 차이를 보인 점도 주목할만한 대목입니다.
광주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농어민 소득 증대를 요구하는 답변이 28%로 높았고, 전남 동부권에서는 의과대학 유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27.2%로 높았습니다.
서부권에서는 3가지 사안이 22~23% 수준으로 고른 선택을 받았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전남 국회의원 당선인의 이념 성향이 어떻게 분포되면 좋을지를 묻는 질문에는 10명 모두 진보성향이면 좋겠다는 답변이 32.2%로 가장 많았습니다.
진보성향 8~9명에 중도보수성향이 1~2명 포함돼야 한다는 답변은 22.7%, 진보성향과 중도보수성향이 각각 5명 반반씩 분포돼야 한다는 답변은 21.3%였습니다.
중도보수성향이 8~9명, 진보성향은 1~2명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4.4%, 모름/기타 응답은 19.3%였습니다.
중도보수 성향 후보를 포함하는 답변은 모두 48.4%로, 내년 총선에서 10석 모두 민주당인 현재의 정치 구도에 변화를 주고 싶은 지역민이 많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사 개요]
- 조사대상 : 전라남도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 표본수 : 1,000명
- 보정방법 :2022년 12월 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별ㆍ연령별ㆍ지역별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
- 응답률 : 6.2%
- 조사기간 : 2023. 4. 29(토) ~ 30(일) <2일간>
-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 조사기관 : (주)리서치뷰
- 자세한 내용은 KBC광주방송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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