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가 얼어붙으면서 청년들의 취업문이 좁아지고 취업 준비기간도 길어지고 있다"며 토익성적 유효기간 연장에 찬성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어 "적어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필수스펙'이 된 영어성적 비용 때문에 구직에 부담을 느끼는 일부터 없어야 한다"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데 저작권이란 없고, 여야의 구분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덧붙여 "민주당이 촉구하고 정부·여당이 동참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처럼 '토익 성적 유효기간 연장'도 여야가 청년들을 위해 힘을 모은 사례로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합의할 수 있는 민생과제를 찾아 하나씩 해결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국민의 삶이 단 반 발짝이라도 전진할 수 있는 정책이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수용하고, 민주당이 먼저 나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야가 각종 현안에 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여당의 '토익성적 유효기간 연장' 추진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적극 환영 의사를 밝힘에 따라 여야 합의를 통해 조만간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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