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C 광주방송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광주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총선 투표 기준'을 물은 결과, 내년 4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직과 새로운 인물이 대결할 경우 새 인물을 뽑겠다는 응답이 56.8%로 나타났습니다.
현직 국회의원을 뽑겠다는 응답은 13.9%에 그쳤고, 없음/모름 응답이 29.3%였습니다.
광주 지역 국회의원 8명은 민주당 소속이거나 민주당을 나온 국회의원으로 구성됐는데, 이른바 '현직 물갈이론'이 강하게 표출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민주당이 58.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12.8%, 정의당 4.2%, 기타/무소속 8.5%, 없음/모름 16.2%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이 과반 이상의 강세를 보였지만, 기타/무소속과 없음/모름을 더한 이른바 무당층이 24.7%로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했던 지지자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도 다시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73.1%에 달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을 지지했던 지지자도 다시 국민의힘을 뽑겠다는 응답이 75.2%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정의당을 지지했던 지지자들 가운데 다시 정의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4.3%에 그쳤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은 어디인지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을 응답한 비율이 63.5%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12.0%, 정의당이 5.5%, 기타 정당 5.7%를 나타냈고, 없음/모름은 13.3%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개요]
- 조사대상 : 광주광역시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 표본수 : 1,000명
- 보정방법 :2022년 12월 말 현재 행안부 주민등록인구비례 성별ㆍ연령별ㆍ지역별 가중값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 조사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ARS 자동응답조사
- 응답률 : 5.9%
- 조사기간 : 2023. 4. 9(일) ~ 10(월) <2일간>
-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 조사기관 : (주)리서치뷰
- 자세한 내용은 KBC광주방송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