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까지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지난주(28%) 대비 4%p 떨어졌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5%였습니다.
24%는 윤 대통령 취임 뒤 최저치이며, 8월 첫째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는 윤 대통령의 문자메시지가 공개된 직후 국정 수행 지지도와 같은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17%가 외교를 이유로 꼽았고 '경험ㆍ자질 부족ㆍ무능함(13%)', '발언 부주의(8%)', '경제ㆍ민생 살피지 않음(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진실하지 않음/신뢰부족(6%)' 등의 순이었습니다.
갤럽 측은 "이번 주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외교, 비속어 발언 파문 관련 언급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이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이 됐느냐'라는 질문에 54%는 도움이 안 됐다고 평가한 반면, 도움이 됐다는 답변은 33%로 집계됐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3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4%로 같았지만 이번주 더불어민주당은2%p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3%p 떨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11.2%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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