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 행정구역 통합 화두를 꺼낸 이용섭 시장이 추석 연휴에도 공감대 확대를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 8명과 간담회를 갖고 행정통합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장과 광주 지역 국회의원 8명이 추석 연휴와 이어진 주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지역 현안을 주로 논의하는 자리였는데, 단연 화두는 광주전남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된 이야기였습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자체간 통합은 시대정신이고 세계적 추세라며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가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그것은 낙후를 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온도 차는 있었지만 통합 논의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비슷한 의견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송갑석 /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 "전환의 시기이니만큼 어떤 결단을 하느냐 또 어떤 논의를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앞서 이 시장은 연휴 전 시의회와 광주 5개 구청장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만나 광주전남 통합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행정통합과 관련해 전남도는 아직 뚜렷한 움직임없이 신중한 모양세입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추석 연휴에 만나기로 예정된 상황.
다음 열릴 광주전남 상생협의회에서 행정통합이 가장 큰 화두가 될 수 밖에 없어 앞으로 통합 논의의 폭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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